도시인의 봄 Spring in the City 2024, Poster, 520x760mm w/ Bokyung Jeong
도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은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체감하기 어렵다. 이파리가 자라나는 수풀보다는 빌딩숲이, 작은 꽃송이보다는 출근길의 꽃샘추위가 익숙하다. 도시에 사는 우리가 기대하는 봄의 풍경은 가까이 있는 듯하지만 잡으려 하면 사라지는 신기루 같다. 쿼터스는 ‘봄’이 지닌 보편적인 이미지에 물음을 던지고 도시인의 관점에서 봄이라는 계절을 다시 바라보았다. 두 개의 포스터는 APOproject 기획전 «봄봄: Seeing Spring»에 전시되었다.